『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2023년 1차 검정고시에서 남동구 꿈드림(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학생 37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달 8일 치러졌으며, 학력별로는 고졸 30명·중졸 7명으로 만점자도 나왔다.
남동구 꿈드림은 그동안 학력 취득 및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및 1:1 학습 멘토링 운영 ▲단체접수 진행 ▲응시 격려 등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함께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시험 전 남동구 꿈드림을 방문해 응시 청소년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약속했고,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도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격려 응원과 더불어 격려 물품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시험 당일 청소년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김밥, 유부초밥 등 수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남동경찰서와 논현경찰서도 시험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되면 불투명한 미래와 교우 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청소년이 우울과 불안감 등 정서적 어려움에 당면하게 되는데 이때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청소년의 인생은 달라진다”라며 “우리 남동구의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남다른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힘을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