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는 세계적인 슈퍼푸드 새콤달콤 ‘강화섬토마토’의 출하 소식이 소비자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최근 일부 특정 품종의 쓴맛 토마토 유통으로 토마토 소비가 일시적인 위축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단연 꾸준한 소비와 함께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농산물은 토마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마토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푸드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은 물론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강화섬토마토 ‘품질우수’
그중에도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양성 기후조건과 비옥한 토질을 갖춘 수도권 제일의 청정 섬 강화에서 생산되는 섬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수도권 인근에서는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인접한 유리한 지역 여건으로 토마토의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중도매상들에게 인기가 높아 공판장에서 타 지역 토마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화군에서는 현재 일반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계통과 동양계통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품질 토마토 육성을 위한 지원노력과 고소득 작물로 안착
2005년 재배를 시작한 강화섬토마토는 2023년 현재 강화, 불은, 하점면을 중심으로 117여 호(37ha)의 농가에서 연간 2천 톤 이상의 토마토를 생산해 약 30여억 원의 농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군에서는 품질 좋은 강화섬토마토 생산을 위한 스마트 첨단시설 및 농업기술 등 적극적인 지원해 왔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고소득 작목 규모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1년부터 연동하우스 구축은 물론, 에너지 절감 난방시설, ICT융복합사업, 시설 현대화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첨단농업 자동화시설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토마토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 재배 농가의 농업기술력을 높이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농가별 현장컨설팅과 재배기술 교육, 우수 현장 벤치마킹, 토마토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토마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 토마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연동하우스 스마트팜 시설, 과채류 에너지절감 패키지모델 등 신기술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토마토 시설재배, 첨단농업육성사업 및 시설원예분야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팀(☎ 930-41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