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5일 16시에 인하대학교 내 학생회관 광장에서 2023년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를 개최한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의식으로 매년 인천향교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관내 대학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인하대학교로 찾아가는 성년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성년례는 인천향교가 진행하며 20명 내외의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갓을 쓰고 비녀를 꽂으며 성년으로 인정받는 의식을 재현한다. 이외에도 한복 체험, 차 시음회를 통해 성년례 절차 중 하나인 삼가례(어른의 예복을 입음), 초례(술 또는 차 마시는 법도를 배움)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성년의 날 기념 축하공연으로 인하대학교 동아리 ‘개로’, '플라곤’의 공연과 ‘해금켜는 은한’의 해금 연주가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성년례 의식을 통해 성년이 됨을 축하하며 성인으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갖고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