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 중구는 오는 6월 5일 재외동포청의 공식 출범이 확정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중구는 재외동포의 인천 설치 이유인 ‘편의성, 접근성, 역사성, 경제자유구역 간 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 영종국제도시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었음을 강조했다.
중구는 “영종지역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및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내 후보지가 확보되어 있고, 특히 국제업무단지는 즉시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외교부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리하고, 출 ․ 입국 전후 관련 업무처리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는 송도와 청라가 연결되어 있고, 180개국 재외동포들과 국내 지부 및 기관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서울 ․ 수도권을 관통하는 전국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영종 지역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된다면 타 지역과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영종지역이 진정한 글로벌도시로 변모해 나가는데 큰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의 글로벌융합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약은 재외동포청의 유치이며, 이를 위해 인천 중구가 재외동포청 최종 낙점지로 선정되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하고, 행정업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