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모기 유충 퇴치를 위해 서창2동 갯골2호 수변공원에 토종 미꾸라지 6,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창2동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의 특화사업 및 주민자치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동구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류는 갯골2호 수변공원 내 5곳에서 진행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천 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행사 후에는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행사로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서창2동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정비 및 마을에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현주 회장은 “서창2동의 갯골공원은 우리가 가진 소중한 생태자원으로, 살고 싶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한석 동장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