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숙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역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 참여 26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달여 간의 1차 방역 점검을 마치고 19일부터 감염병 예방 교육 및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안심아파트란 일상 속 안전한 방역환경을 위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의 수질·ATP 검사 등 환경검사, 생활방역 가이드라인 제공, 시기별 감염병 정보 홍보, 시설관리자‧입주민 교육,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대상 아파트를 선정해 단지별 커뮤니티시설 특성에 맞춰 가이드라인을 제공했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점검표를 바탕으로 26개 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1차 점검과 방역관리자 교육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커뮤니티 시설별 방역 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부적합 항목에 대해서는 개선사항을 통보하고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오는 9월부터 2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업 참여 단지의 지속적인 방역관리 정기 점검을 통해 사업효과를 높이고 방역관리자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시설 이용자들의 방역관리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호반써밋송도 ▲송도퍼스트파크13단지 ▲송도더샵파크애비뉴 등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4곳에서 19일부터 29일까지 ‘감염병 예방 교육 및 비누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과 일상 속 다양한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아보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생활 습관 확산으로 일상 속 생활방역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모두 90분 과정으로 ▲생활방역 수칙 안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시연 ▲손 씻기 교육 기구(뷰박스) 체험 ▲바다 비누 만들기 등 이론교육과 체험, 실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생활 방역수칙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