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 삼목항에서 열린 ‘삼목항 어부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삼목항 어부장터는 삼목항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어업인들이 직접 어획한 수산물을 수협 경매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홍보함으로써 시작 전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주요 판매 수산물은 소라, 가무락, 낙지 등으로, 준비한 물량 대부분이 완판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시식 행사와 경품추첨 행사 등을 병행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삼목항 푸드타운 공사’가 마무리돼 영업을 재개했고, 입주 음식점들이 행사 일정에 맞춰 ‘20% 할인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행사를 추진한 김덕래 삼목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장은 “삼목항에서 처음으로 어업인들이 힘을 모아 장터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방문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다음 삼목항 어부 장터에도 재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제철 꽃게를 비롯해 수산물 종류를 늘리고, 삼목항 수산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밀키트 등을 판매하는 등 어부장터 행사 규모를 더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행사 첫날인 지난 12일 어부장터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삼목항 어부장터의 성공은 중구의 모든 어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삼목항 어부장터와 같은 행사 추진 시 많은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