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1일 을왕리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 3곳에서 ‘선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 및 정화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상인, 관계 공무원 등이 다 함께 모여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하나개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3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을주민, 해수욕장 번영회, 부녀회, 소상공인회 등 유관 단체들이 참여, ‘남녀노소 다시 방문하고 싶은 양심적이고 친절한 해수욕장 조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호객행위 근절, 질서 및 위생 관리 확립, 상가 앞 청결 행위 선도, 친절도 향상 등 깨끗하고 활기찬 해수욕장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특히, 해수욕장 번영회와 상인들이 참여, 주차방해 및 바가지요금 등을 근절함으로써 부정적 이미지 개선 등 자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결의행사 후에 해수욕장 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양 환경 보호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릴레이 결의대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동참해 해수욕장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번영회와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영업주들의 자발적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해수욕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최고의 친절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오래오래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