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남동어울림광장에서 남동구와 함께 ‘제20회 비루고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점자 체험, 휠체어 체험, 정신장애 체험 등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공감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장애인생산품 판매 및 홍보를 비롯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스무 번째를 맞는 비루고개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