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기자』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라)는 최근 민․관 협력을 통해 우울증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개선을 도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옷과 잡동사니 등의 짐 더미로 가득 차 있는 집에서 거주하고 있고, 건강 악화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케어사업단과 동 직원 등 13여 명은 2.5톤 폐기물차 1대분의 쓰레기와 폐가구를 수거하고 내부 정리수납을 실시했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 중으로, 대상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다.
김미라 동장은 “우리 동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 일은 집만 정리해주는 게 아니라 때로는 대상자의 마음까지 풀어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