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17일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구에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진행한 것으로,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전교통국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산1 배수펌프장과 경인고속도로 하부 지하보차도를 찾아 방재시설 운영상황과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구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 설치에도 힘쓰고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하부 지하보차도와 송내지하차도 등 3곳에 자동차단시스템과 상습 침수지역에 맨홀추락방지시설 240여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하수역류차단기를 비롯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개폐식 방범창 지원, 하천 차단시설 신설 및 정비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올해는 3년 만에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세계적으로 이상고온과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