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서 지적재조사업무 담당 공무원의 드론 활용 능력을 겨루기 위한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6팀(2인 1조)은 그동안 쌓아온 드론 활용 역량을 발휘해 토지의 경계점, 건물 등을 측량하고 지적재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체 참가자의 역량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최종 심사 결과 부평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팀은 5월 말에 개최되는 국토교통부 경진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역량을 자랑하게 된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드론 경진대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최신 측량기술에 관계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측량검사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지적재조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더욱 정확한 지적재조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