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중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11개 동(洞)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동료코칭 (peer coaching)’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료코칭은 다년간 통합사례관리 실무를 담당한 구청 통합사례관리사를 슈퍼바이저(일종의 관리·감독관) 코치로 활용, 일관된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동별 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동료코칭은 5월 15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동 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 기간에 따라 1·2권역으로 분류함으로써 맞춤형 코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슈퍼바이저 코치들은 ▲사회적 고립 사례를 적용한 통합사례관리, ▲행복e음 전산입력, ▲강점관점·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에 대해 코칭하며 동 관리사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별 사례관리 담당자들은 통합사례관리 절차 숙달, 수행과정 내 필요한 지식 및 기술 함양 등을 도모, 구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동료 코칭을 통해 전문성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복지공무원으로서 마음가짐을 다져 구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복지체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