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 희망의 숲 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산림조합이 주관하는 2023년 몽골 ‘인천 희망의 숲’ 현지 식목 행사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지역에서 개최됐다.
‘인천 희망의 숲’ 몽골 현지 식목 행사는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인천 관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시민이 자원봉사활동단으로 참여한다.
35명으로 구성된 ‘인천 희망의 숲’자원봉사활동단은 5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 지역에 조성된 인천 희망의 숲 조림지에 구주소나무 총 1,000여 주의 식재를 심는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 4학년 학생부터 일반인으로 구성된 ‘인천 희망의 숲’자원봉사활동단과 인천시 관계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연환경청장, 74학교 학생, 21동장 및 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몽골 내 사막화로 인한 황사 발생 및 국내 황사·미세먼지 유입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08년 시민이 주축이 된 몽골 나무 심기 활동으로 시작했다.
시민주도사업(2008~2010, 비앙노르솜)과 2단계 사업(1단계 : 2013년 ~ 2017년/다신칠링솜·2단계 : 2018년 ~ 2027년/성긴하이르한)으로 계획해 지금까지 124ha, 19만 7천 9백여 주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지난 4월 29일 발대식을 진행한 ‘인천 희망의 숲’자원봉사활동단은 현지 식목 활동을 비롯해 몽골 학생들과의 문화교류(상호문화체험 및 스포츠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