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옹진군보건소은 이달 셋째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HIV 무료
익명검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에이즈(AIDS)의 원인바이러스이며,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환자는 HIV에 감염되어 세포면역기능에 결함이 있고 폐렴, 결핵 등의 특유 면역결핍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익명검진은 가명, 내·외국인 여부, 성별, 전자메일, 휴대전화번호만 수집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며, 검진은 평일 09:00~18:00까지 옹진군 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로 접수 없이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최근 감염노출일로부터 12주 이후 검사를 권고하며, 검사는 최대 3일 소요되고 접수번호를 통해 유선으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고, 관내 주민이 익명검사 결과 양성이 진단되면 진료비 및 추가검사(결핵, 잠복결핵, B형간염, C형간염)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HIV 감염은 만성감염병으로 최근 여러 가지 치료제가 개발되어 에이즈 발병을 더욱 지연시킬 수 있게 되었고, 적극 치료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증상으로 진단할 수 없으니 감염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HIV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