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중앙공원, 늘솔길공원, 해오름근린공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펫티켓’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홍보를 통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명예동물보호관과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반려동물 등록, 배설물 즉시 수거, 외출 시 목줄 착용 안내와 함께 지난 4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강화된 맹견관리 방안,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의 범위 확대로 인한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명예동물보호관은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는 공원에 목줄 없이 풀어놓은 반려견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반려인들이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는 것 같다”라며 “관련 규정이 개정될 때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지역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