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부평구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부개1동 철로변에서 주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네방네 철길 장미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철길을 따라 만개한 장미를 배경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계획됐다.
축제 부대행사로 바다유리 체험, 마을 모습을 담은 컬러링 엽서 제작, 플리마켓 등이 개최됐고, 특히 ‘철길장미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사생 및 사진대회가 함께 진행돼 마을과 환경에 대한 참가자들의 참신한 시선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행복한 마을을 잇는 음악회, 노래한마당 등 흥겨움을 더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태 1동 주민자치회장은 “장미가 만개한 좋은 날에 축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해가 갈수록 내용과 의미가 풍성해지는 철길장미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축제 문화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