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석모도 자연휴양림(이하 ‘휴양림’)이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대대적으로 휴양림을 정비하고 있다.
휴양림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휴가철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불편사항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 개장한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 16실, 숲속의 집 14동, 세미나실, 식당, 족구장 2개소, 데크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우선 휴양림 숲속의 집을 도색하였고 지붕재도 교체할 예정이며, 노후된 전기시설을 정비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객실 비품 교체 등 객실 정비를 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초화 식재 및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화군 석모리에 위치한 휴양림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에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7월부터 재개장 하면서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아 올 휴가철에도 이용객 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양림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상쾌한 공기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낙조와 미네랄 온천, 보문사 등이 가까이 있어 가족여행 숙박지로 각광받고 있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이용일 한 달 전에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그러나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므로 서둘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 휴양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라면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휴양림에서 편히 쉬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