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주민자치회와 만수3동 도롱뇽 봉사단은 최근 관내 기암유치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롱뇽 마을 생태체험 견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자치회에서 이번 달부터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만삼이네 도롱뇽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 아치와 등나무터널을 지나 옆으로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는 야트막학 산길을 오르면 도롱뇽 서식지가 나온다.
아이들은 생태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도롱뇽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생태학습장에서 부화된 새끼도롱뇽들을 관찰하며 연신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을 쏟아내었다.
김동환 만수3동 주민자치회장은 “도롱뇽마을은 우리 동의 자랑거리”라며 “도롱뇽 게시판과 데크 등의 생태학습장 개보수로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하게 접하는 기회를 만들고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승 만수3동 도롱뇽 봉사단장은 “자연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은 커다란 자산이다.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들을 접하며 도롱뇽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도 도롱뇽을 지키기 위해 우리 봉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