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아우름’이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특화사업 ‘두드림에 응답하라’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민참여단 '아우름'은 중구가 여성친화도시 정책 관련,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운영 중인 소통창구다. 공공기관·다중 이용시설 등의 안전 및 생활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적 약자의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정책 제안 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아우름 단원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분야 정책에 동참,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 등 정책 제안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두드림에 응답하라’는 그 첫 단계 사업이다.
오는 31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시행될 장애인 여행 지원 사업 ‘세상! 두드림 여행’에 아우름 단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하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모니터링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정책을 추진하고 집행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제안할 예정이다.
김정애 구민참여단 아우름 단장은 “구민참여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로 주변을 보는 관점이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바뀌게 됐고,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중구가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에 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구민참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구민참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민참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구민이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