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석)는 지난해 인천시 최초로 시행한 ‘폐자원 물물교환데이’를 ‘행복플러스 어깨동무 서창 캠페인’과 병행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창2동은 지난해 급증하고 있는 재활용 폐기물의 무분별한 배출을 막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절약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폐자원 물물교환데이를 시작했다.
폐자원 물물교환데이는 매주 수요일 행정복지센터 앞 캐노피 부스에서 진행하며, 폐자원 교환사업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 및 길거리 캠페인, 어린이 대상 현장 교육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행복플러스 어깨동무 서창 캠페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행복플러스 어깨동무 서창 캠페인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상담 창구와 동 간호직 직원을 활용한 기초 건강케크, 건강취약가구 발굴 등을 위한 건강지킴이 창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쓰레기를 가져오면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바꿔 주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혈압․혈당도 체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조한석 서창2동장은 “두 사업이 잘 병행돼 자원절약 및 환경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의 건강도 돌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역할 기대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폐자원 물물교환데이는 주민 1,190명이 참여해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5,282kg을 교환했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길거리 캠페인 26회를 진행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8개소 215명에게 어린이 재활용 분리배출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