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 자립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지원주택 입주민들이 원활하게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 하이원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 주거전환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지원주택 거주 장애인은 모두 22세대로 미추홀구 용현동 8세대, 중구 신흥동에 14세대가 생활 중이다. 장애인지원주택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인천시, LH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자립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활동지원서비스 이용 장애인의 특성과 활동 유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갈등을 조정 역할도 한다.
○ 주거전환센터는 지난 3월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도 업무협약을 하고 장애인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인천시, 지역 장애인단체, 서비스 제공기관, 거주 시설 관계자 등 10명으로 이뤄진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자립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도 LH와 함께 장애인지원주택를 추가로 확보하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 조수현 하이원복지센터 차장은 “주거전환센터와 긴밀하게 협조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정재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센터 센터장은 “장애인주거전환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 자원을 연결해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