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생활 속 무형문화재 ‘갯벌어로’에 대한 역사와 체험을 통해 인천 지역의 어촌 생태계와 지역 어민들의 지혜와 전통 풍습 확산을 위한 ‘우리들의 갯벌일지 1기’가 지난 3일부터 중구문화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들의 갯벌일지’는 2021년 갯벌어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갯벌어로에 대한 역사를 전승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추진하였다.
중구문화원이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우리나라 갯벌어로 어업의 역사와 특징, 인천 어부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론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론 수업을 토대로 무의도 큰무리 갯벌어업 체험 및 안산 어촌민속박물관 견학을 통해 서해안의 갯벌어업에 대한 다양한 지식 정보 습득의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갯벌어로가 문형문화재로 등재되면서 갯벌의 역사와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되어 후손들에게도 전승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주 중구문화원장은 “이번 교육이 무형문화재 갯벌어로의 인식 확산의 기회가 되어 앞으로 무형문화재가 전승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갯벌일지 1기’는 앞으로 5회 교육과정이 남았으며, 향후 2기 모집은 7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