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4일 강화군 행복센터 3층 남산마을 주민회의실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양육자, 청소년기관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부모교육은 ‘역할극을 통해서 본 감정 돌봄과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마음숲심리상담센터(박희석 센터장)장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가족의 역동(가족 구성원들의 관계)을 통해 자녀들의 감정이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이해하고, 감정 돌봄의 기술과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희석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감정 발달 과정에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녀들의 감정을 잘 느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감정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자녀들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김00(선원면)씨는 “자녀들의 감정 발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자녀의 감정 언어와 관련하여 반영하고 인정하고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화 단계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 이후로 ▲7월 26일(수) ‘자녀와 부모의 마음 건강을 위한 감정코칭 소통법’(최영주 소장) ▲9월 20일(수) ‘성교육이 겁나는 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 성’ ▲10월 25일(수)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미디어 속 성’(박경진 소장)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부모교육, 관계기관 실무자교육, 청소년 안전망 사업 등 강화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