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인천순복음교회와 함께 홀몸노인과 장애인 1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가득 찬(饌) 하모니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2회 인천순복음교회 성도들이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1세대에 다섯 찬씩 보냉가방에 넣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다. 홀몸노인, 장애인 세대와 1:1 연결된 관교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영양을 관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한편 인천순복음교회와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각종 협의를 통해 사랑의 집 고쳐드림(dream) 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밑반찬 지원 사업, 태극기 지원 사업, 우리 동네 착한가게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며 관교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힘쓰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관교동은 이전보다 더욱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호 인천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는 “서로 돌보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관교동 대상자들에게 삶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이웃이 이웃을 보듬어 가는 관교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