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강화군 불은면(면장 김용수)이 제3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획조사를 오는 7월 1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취약계층의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이에 ▲주거취약계층 중 공공요금 체납이 있는 1인 가구 ▲서민금융진흥원 긴급 생계비 소액대출 지원 대상자 중 복지 서비스 연계 희망자 ▲권리 구제 대상자 및 복지멤버십 미신청자 등 중앙 발굴 대상자 17명 및 지자체 발굴 대상자(의료 위기정보 입수) 8명에 대해 공공‧민간자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불은면은 지난 1·2차(1월~5월) 조사로 발굴된 46명에 대해 초기 상담을 통한 복지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중 6명에게는 공공 서비스(긴급복지지원 사업 연계, 에너지 바우처, 요금감면 서비스 등)를 연계했으며, 37명에게는 민간자원 서비스(집 수리 사업, 복지 서비스 안내, 식품 제공 등)를 제공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다양한 사유로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하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3명을 선정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연락처가 없거나 장기 부재중인 가구는 직접 방문해 안내문을 부착했다.
김용수 면장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 사회보장급여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