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임지섭 편집장』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원길)는 지난 26일 ㈜우리교통(대표이사 오성국)과 ‘생명사랑택시’ 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사랑택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택시기사들이 승객과의 대화를 통해 우울·정신적 고통 호소 등 자살 위험 징후가 보이는 대상자를 발견할 경우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및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간 공동 노력 ▲도움기관 안내문 및 자살예방홍보물 비치·배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번호(☎1577-0199) 스티커 부착 등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명사랑택시는 손님에게 용기와 희망의 말을 전해 살아갈 힘을 나눠 주는 달리는 생명지킴이로 지역사회 생명사랑실천 분위기 확산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자며 택시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강화군내 학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 및 생명사랑학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생명사랑 실천에 관심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032-932-40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