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지역 내 건축물 3,342곳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현황 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며, 조사대상은 법 시행일(1998.4.11) 이후 건축(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대수선·용도 변경된 건축물이다.
구는 앞서 16명의 조사원을 선발했으며, 지난 2일 조사 방법 및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조사원은 대상시설을 현장 방문해 매개 시설(주 출입구 접근로, 주 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등)과 내부 시설(출입구, 계단, 승강기 등),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등), 안내시설(점자블록, 유도·안내설비 등), 기타 시설 등이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됐는지를 확인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조사 기간 중 시설주와 건물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