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첫 별빛반상회 성료‥주민 500여 명 열띤 호응 속 지역발전 공론장 만들어-
『파도tv유도형 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구민들과 논의하고자 마련한 민선 8기 첫 야간 공론장‘별빛반상회’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31일 중구에 따르면, ‘별빛반상회’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이나 민원 등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민선 8기에서 처음 도입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퇴근 시간 이후로 행사 시간을 잡아 평일 오전·오후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학생들이 많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렇다 보니 당초 계획보다 30분 정도 늦게 행사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참석 주민들은 ▲구읍뱃터, 씨사이드파크 등 부족한 주차장 조성 ▲대중교통 운행 활성화 ▲영종지역 내 도로 정체 구간 등 구조 개선 및 도로 개설 ▲도서관 및 학교부지 확충 ▲노을빛타운 등 용유지역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 요청 등 다양한 현안을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한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하나하나 답변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더욱이 이 자리에는 중구청 외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등 관계기관 부서장들도 참여,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영종초 학부모 플롯 앙상블, 영종하늘새합창단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음악공연을 펼치며, 단순 주민 간담회 차원을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중구는 이번 별빛반상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 관계 부서·기관과 해결방안을 협의하는 등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별빛반상회를 통해 제안된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른 시일 내에 현장을 방문하는 등 개선 방향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헌 구청장은 “특히 주민들께서 요청한 사안들은 현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절실하기 때문에 말씀을 해주셨다고 생각된다”라며 “주민들의 바람이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고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별빛반상회 외에도 희망플러스 대화, 희망플러스 현장 방문 등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공론장을 만들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신선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