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 을왕리 해수욕장 등 인천 중구 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에 들어간다. 이에 중구는 관계 기관·단체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돌입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오후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중부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영종소방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기상대 등 유관기관과 위촉직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수 후 해수욕장 개장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운영시간 결정, 시설대여업 종류, 사용료 및 구역 결정 등을 중점 심의했다.
대상은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 하나개 해수욕장 총 3곳이다.
심의에 따라, 개장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파라솔 이용료 1만5,000원, 튜브 1만 원, 구명조끼 5,000원 등의 시설이용료가 확정됐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 및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감동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이번 협의회에 앞서,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 선한 해수욕장 결의대회 등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