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 고위직 대상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라 구청장을 비롯한 남동구청 소속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경찰대, 중앙경찰학교, 인천대, 인하대 등에서 외래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 강사가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구성원 행동 수칙 △직장 내 성희롱 사례분석, △기관 내 고충처리 절차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대면 강의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남동구 고위공직자분들이 솔선수범하여 서로 존중하고 성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남동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