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9일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4호점인 ‘GS남동청류지산점’의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GS리테일이 협력해, 광역시 최초로 추진하는 생산적 복지 일자리 사업이다.
앞서 2021년 9월 첫 번째로 문을 연 송도신송로점은 광역시 최초의 편의점으로 전국에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GS리테일과 「민간형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 협약 체결」에 따라 2022년 4월 2호점 남동점을 개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미추홀구에 문을 연 용마루은서점은 인천시 노인일자리 최초로 1·3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로, ㈜GS리테일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물품 판매 및 재고 관리, 특히 복잡 다양한 포스기 운영 등 다양한 능력과 활동이 요구되는 편의점 운영 사업은 디지털 친숙도가 높은 신노년 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번 「GS25시니어드림스토어」 4호점인 ‘GS25남동청류지산점’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특별히 ‘편의점 매니저 1:1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해 사업 참여자의 전문성을 높였다.
편의점 매니저 1:1 맞춤형 전문 교육은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편의점 취·창업 과정 및 편의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물품 판매 및 재고 관리, 포인트 적립 및 다양한 할인 카드에 응대할 수 있는 ▲포스기 사용법과 택배, 환불 등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에 대한 ▲고객 응대 서비스 등 편의점 매니저에서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4호점 운영에 선발된 어르신 A씨는 “출근할 수 있는 일터가 다시 생겨 전날 저녁부터 매우 설렜다. 전에 매장을 운영하는 곳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가르쳐 주면서 편의점 사업이 번창하도록 열심히 운영해 보겠다”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어, 다음에는 편의점 창업에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벌써 4호점을 개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제 60세는 노인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편의점 사업은 은퇴 후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2의 직장으로 앞으로도 그간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GS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