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던 ‘제7회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음식문화 콘텐츠 및 음식문화시범거리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로 오는 23일 다시 개최한다.
‘오십시영’은 매년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열리는 연수구를 대표하는 거리축제 중 하나로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와 공연 등이 상인들의 자발적인 할인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7회째를 맞는 ‘오십시영’은 민관이 함께 소통해서 만들고 추진해 온 거리축제로 특히 올해는 거리 상인회가 직접 상권 특색에 맞게 기획‧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 축제장 일대는 ▲거리 내 음식 전시관 및 음식점 가격할인 ▲음식문화 OX 퀴즈 이벤트 ▲연수구 우수생산식품 홍보‧판매관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음식(김치, 고추장, 떡, 솜사탕, 쿠키, 보리밥)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연수구에서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거리행사로 소비자와 관광객을 유치해 정체되어 있는 음식문화시범거리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십시영’이라는 이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방문객에게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선학동 거리축제 고유 명칭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영업주들의 어려운 상황에도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시범거리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음식 문화 어울림 축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