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1일 지역 재난‧안전 초동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재난안전통신망 간부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 간부공무원 교육 실시
이날 교육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통신장비의 운용체계와 사용법을 안내하고, 통신장비(재난안전통신망)를 활용한 유관기관 간 재난상황대비 시나리오 합동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서 옹진군은 재난안전통신망의 통화그룹을 개설하고 관내 여객선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사고 발생부터 종료까지의 실시간 상황을 교신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교육 후 옹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문경복 군수는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지역 특성상 일시에 많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 분야에 걸쳐 민·관·군·경이 함께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우리 지역의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상황발생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등 우리 지역을 지키는 공직자분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옹진군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관내 유관기관 간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옹진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상황전파메세지, 재난안전통신망 등의 장비와 시스템 사용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