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하지마비 증상으로 거동이 어려운 홀몸가구에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동 직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명이 함께 내부 청소 및 정리 등을 진행했다.
원룸에 거주 중인 대상자는 마비 증상으로 스스로 거동이 불가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홀몸가구였으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이를 발견하고 동에 제보했다. 이 후 사례관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주거환경은 냉장고, 바닥, 침구류, 화장실 등 위생 상태가 열악했고 16일 대상자의 퇴원과 건강 회복을 위해 지원될 의료용 침구를 설치하기 전 청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대상자는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 혼자서는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집 안을 정리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에 힘써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사회안전망이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