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기자』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는 초기 입국 다문화 산모를 위한 ‘메디미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디미’는 메디컬 도우미의 줄임말로 센터를 통해 양성된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출신의 전문 의료 통번역사가 다문화 산모와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돕고, 임산부의 심리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특화사업으로 남동구 가족센터에서 유일하게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 지역 내 다문화, 외국인 초기 입국 산모로,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산전부터 출산 후 100일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가족센터(032-467-3904)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규 남동구 가족센터장은 “전문 의료 통번역사 양성 및 메디미 파견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언어 특성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 및 정서적 지지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