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하는 2023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자로 선정돼 국비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아동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배워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생애주기를 반영해 운영하는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구문화재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22개 기관의 24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단이 기획해 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은 <소리로 이해하는 생태이야기>, <펄펀(fun) 탐험대>, <마음을 꽃 피우다> 총 3가지다.
먼저 <소리로 이해하는 생태이야기>는 영종국제도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소리를 통해 생태환경을 탐색하고 재활용(업사이클링) 악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가족 생태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찬가지로 영종국제도시 거주 가족 대상으로 추진될 <펄펀(fun) 탐험대>는 해변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통해 수거한 물품을 활용,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끝으로 <마음을 꽃 피우다>는 노년기의 원도심 주민들이 원예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시니어 치유 원예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템포컴퍼니’, ‘피해자통합지원 사회적협동조합’, ‘다락 모두다즐거워지는 곳’ 3개 단체와 협력해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생활권(영종국제도시/원도심) 지역 특성과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루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인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일상 생활권에서 누릴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생활권,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실현해 인천 중구민 누구나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ijcf.or.kr)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