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장마철에 앞서 배수구와 빗물받이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개 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배수구 및 빗물받이의 내외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빗물받이에 있는 낙엽과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또 빗물받이를 덮고 있는 고무 덮개도 제거했다.
구는 이번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빗물받이 쓰레기 수시 퇴적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 불법 덮개 제거 활동을 강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배수로나 빗물받이 등의 시설은 사전점검과 정비가 재해예방의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상황 대처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지난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구와 빗물받이의 막힘과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