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무섭, 윤경원)는 지난 23일 연안부두 선박수리 개인사업자 친목 모임인 ‘인연회’에서 개항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포(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인연회 유호연 회장과 회원 5명, 이무섭 개항동장이 참석했다. 인연회는 올해 4월 라면 100박스 기부에 이어 6월에는 햅쌀 100포를 지원했으며 9월에도 현물지원을 약속하며 지속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인연회는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선박수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 12명으로 구성된 친목 및 봉사단체다. 2019년부터 인천 중구와 미추홀구에서 연탄나눔봉사, 환경정화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엔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 등을 후원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무섭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손길과 마음을 모아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뜻깊은 나눔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호연 인연회 회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마련한 햅쌀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개항동 지역주민을 위해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