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원도 춘천 퇴계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퇴계동 주민자치회 우수사례인 ‘새삶스런 벤치’ 사례 학습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특성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양 주민자치회는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부개2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과 2021년 퇴계동 ‘마을쓰레기 책임관리사업’에 대해 상호 공유하며, 쓰레기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하주 부개2동 주민자치회장은 “퇴계동에서는 주민자치회뿐 아니라 통장협의회,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부개2동 주민자치 의제 발굴 및 활동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희 부개2동장은 “타 자치구 우수사례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개2동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9월 2일 부평여자중학교 호연관에서 주민이 직접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