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재일)은 6월 22일 14시 특송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현장’과 ‘소통’하는 관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DHL, FEDEX, UPS 등 자체시설운영 특송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 DHL, FEDEX, UPS,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성원글로벌카고 등 7개 특송업체
2022년 인천공항을 통해 통관된 특송물품은 약 6천만건이고, 이중 전자상거래 물품은 약 5천1백만건(85%)이 통관되었으며, 7개 자체시설운영 특송업체가 50%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특송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하여 세관은 X-ray 및 자동분류시스템 등 시설 확장*(’23.2월)을 추진하였으며, 자체시설운영 특송업체들도 시설 확장**을 완료하였거나 계획 중이다.
* X-ray 증설(11대→13대) 및 자동분류시스템 개선, X-ray 판독실 증설(1·2판독실→1·2·3판독실)
** DHL(X-ray 8대→16대, 대규모 확장), FedEx(X-ray 4대→9대, 신축 이전), CJ(X-ray 5대→8대, 2센터 설치) 등
이날 간담회에서 세관은 특송업체 총괄책임자들에게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방지 및 마약류 등 불법 반입물품 반입 방지를 위해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특송업체들은 특송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하여 X-ray 판독인력 증원, 특송 통관제도 절차 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인천공항세관 김용철 특송우편통관국장은 “특송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도개선·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관세청 및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개선하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세관은 자체시설운영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