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희정)는 최근 서창2동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회장 이보라)로부터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듬뿍 영양듬뿍 열무물김치’ 100통(100kg)을 후원받았다고 1일 밝혔다.
‘장아초등학교 두리학부모회 텃밭동아리’가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꾼 열무, 상추 등을 재배하여 직접 열무물김치를 담근 것으로써 관내 경로당 이용중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아초등학교 3학년 3반 학생들이 직접 가꾼 작물들도 기증된 것으로, 가정·학교·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천함에 의미가 크다.
이보라 두리학부모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시원한 열무물김치로 안부를 여쭤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우리 두리학부모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단합과 상생을 도모하고 교육공동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영화 장아초등학교장은 “열무를 다듬고 물김치를 만들어 통에 담는 모든 과정 동안,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두리학부모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함께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희정 서창2동장은 “더운 여름날 지친 어르신들이 열무물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 ‘사랑듬뿍 영양듬뿍’ 열무물김치 나눔 행사는 이웃이 전하는 사랑과 관심으로 계속 이어나가리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