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환경 플랫폼 및 환경 My-data 구축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작년 10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는 ▲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과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펫봇 개발 ▲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운동 챌린지 기획 기능 ▲ 기업의 ESG 사업과 주민 챌린지를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 개인의 탄소 배출량 측정 기능 ▲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펫봇’ 운영을 통한 분리수거 체험 ▲ 수거된 페트병에 대한 지속 가능한 보상 지원체계 구축이다.
국민체육센터 외 11개소에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 펫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많은 주민들의 체험을 위해 개인당 하루 최대 30개씩 투입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페트병은 에코서클 앱을 통해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개인별로 지급해 현금화 또는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친환경 가게 참여 업체에서 포인트로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회의실에 모여 환경교육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펫봇을 이용해 직접 분리수거 등을 체험하는 교육도 중요하다”라며 “주민들이 에코서클 앱을 이용하여 환경운동 챌린지를 통한 환경실천에 적극 참여한다면 우리 다음 세대가 더 살기 좋은 친환경 미추홀구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인하대학교,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AO2, 인천환경운동연합과 민‧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 가능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