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가족 22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치매 어르신과 이들을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열린 마티네콘서트 ‘음악 비행 인천-파리’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지난 4월에는 치매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인천대공원 숲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은행 남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휴식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문화행사 등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