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오영환 남동구의회 의장
『IBN 뉴스 유도형 기자』
사랑하는 52만 남동구민 여러분!
남동구의회 의장 오용환입니다.
2022년 7월 구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출범한 제9대 남동구의회가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간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남동구의 발전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남동구의회는“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남동구의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남동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발로 뛰며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제9대 오영환 남동구의회 의장
구민과 함께 달려온 제9대 남동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첫째, 지방의회의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4회, 총 108일간의 회기 동안 164건의 의안을 처리하였습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 건수는 61건으로 18명 의원 모두가 남동구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둘째, 구정 발전을 위해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분 자유발언 22건, 구정질문 등을 통하여 구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언과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2건의 결의안을 채택하여 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86건의 시정과 건의사항을 요구하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구정을 유도하였습니다.
셋째,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남동구의회는 남동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총 9회에 걸쳐 62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지역 현안 및 민원 해결에 앞장서서 노력하였습니다.
넷째,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남동구의회는 의원의 역량 강화와 올바른 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의정 연수 및 교육을 실시하였고, 활발한 정책연구 및 정책개발을 위해 매진하였습니다. 현재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연구회, 탄소배출권 연구회,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연구모임 등 총 3개의 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연회, 세미나, 비교시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이러한 정책 연구활동과 역량 강화 노력은 결국 미래 세대가 행복하고 구민이 살기 좋은 남동구가 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라 남동구의회는 인천시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신설하였고, 9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치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의회의 자치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었지만,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이 제외되어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독립성을 강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되어 있지만, 집행부와 합리적인 인사교류 및 승진기회 보장 등의 협의가 원할하지 않을 경우 지방의회가 독립된 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온전한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또한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도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제9대 남동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며,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좀 더 세심하게 살피고 구민 숙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