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3일 진행된 ‘2023년 인천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강화남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상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경진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강화남산마을은 2021년부터 참가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는 남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운영능력 ▲지속가능한 수익창출모델실현 ▲주민일자리창출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산마을은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2022년 3월에 강화군 최초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조합원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그동안 안정된 운영능력과 꾸준한 매출상승 등으로 좋은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우수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현재는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마을카페와 반찬, 도시락, 점심식사 등의 판매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일자리창출과 소득에 기여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고령화가 심각해 노년층 일자리와 소득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데, 남산마을 협동조합은 노인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