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 자활기업 창업‥지난 26일 인현동서 개소식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 능력을 키운 인천 중구 구민들의 노력이 새로운 자활기업 창업으로까지 이어져 이목이 쏠린다.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덕순)는 지난 26일 오후 인현동 일원(큰우물로27 일원)에서 자활기업 ㈜자전거가달리는세상(대표 김석진) 창업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전거가달리는세상은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인 ‘자전거사업단’에 참여했던 주민 3명이 합심해 창업한 자활기업이다.
특히 이들은 자전거사업단에서 자전거 대여, 재생 자전거 수리, 찾아가는 이동 수리, 기업체 방문 수리 등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자전거고급정비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다양한 기술과 업무 능력을 키웠다.
이번에 창업한 자활기업 ㈜자전거가달리는세상에서는 자전거 수리는 물론, 새 자전거 조립·판매, 전기 자전거 판매, 자전거 대여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근 자전거가 사회적으로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창업의 의미가 크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김덕순 센터장은 “이번 창업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자전거가달리는세상의 사업안정과 발전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중구 관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자활근로사업, 교육훈련, 상담, 정보제공, 창업지원,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junggujahwal.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