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민선 8기 1주년을 앞두고 인천시 남동구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구에 따르면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공로연수 중인 국장님께서 주신 메시지”라며 취임 1주년 응원 글과 사진 6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올해 1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 김시태 국장(4급).
지난달 20일부터 엿새 동안 인천 정서진부터 안동댐을 거쳐 낙동강 하구 뚝까지 633km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하며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응원했다.
김 국장은 주요 거점마다 ‘성공적인 민선 8기 1주년, 남동을 새롭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이번 국토 종주를 위해 특별 제작한 현수막이다.
1988년 남동구청 개청 멤버인 김 국장은 오랜 공직 생활의 마무리를 앞두고, 남동구를 향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평소 즐겨하던 자전거 국토 종주에 나섰다.
김시태 국장은 “박종효 구청장님과 6개월 정도의 시간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진정성과 인간미를 느꼈고 앞으로도 힘내시라는 의미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라며 “현업을 떠나 곧 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언제나 남동구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발전을 위한 진심을 느꼈고, 취임 1년을 앞두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중한 응원을 등에 업고 새로운 남동 발전을 위한 구정에 전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