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반상회 후속 조치로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현장 방문‥관계기관(LH, 경제청) 등도 동참
『IBN뉴스 유도형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8일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별빛반상회’ 건의 사항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별빛반상회 현장방문
이번 행보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구청장이 현장에서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이나 민원 등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민선 8기 중구가 처음 마련한 야간 소통의 장 ‘별빛반상회’의 후속 조치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해찬나래 지하차도 진·출입로 신설 △영종국제도시 내 주차장 시설 확충 등 별빛반상회 당시 주민들이 건의했던 현안과 관련된 주요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구 관계 공무원은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 담당자, 현안을 건의했던 지역주민 등이 동참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
특히 구는 △KCC스위첸사거리 교통섬 철거 후 차선확보 △자연대로 영종역 방면 중앙분리 녹지대 제거 후 차선확보 △하늘도시 내 주차장 주차요금 인하 등영종지역 교통 문제 해결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또한 지역 내 주차장 추가 확보를 위해 구읍뱃터 내 터미널 부지 용도변경 등의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우리 사회 대부분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아직 행정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겠지만,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관계기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차근차근히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지난해 7월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별빛반상회’, ‘희망+플러스+ 대화’, ‘희망+플러스+ 현장방문’, ‘사랑방좌담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 시도됐던 야간 소통 프로그램 ‘별빛반상회’는 지난 5월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500여 명이 넘는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을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