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주민총회에서 선정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됐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앞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등을 설치해 신호에 맞춰 색상이 바뀌며, 최근 급증하는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다.
동 주민자치회는 상점과 음식점이 밀집한 인천문화예술회관, 구월문화로상점가 교차로에 설치했으며, 사고 예방 및 보행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재윤 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바닥신호등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구월3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선 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의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